아울러 희망서울 누리축제에서는 1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가요제가 열렸습니다. 문성필 기자입니다.

"우승은 나의 것! 파이팅!"
"꼭 우승하겠습니다. 파이팅!"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희망 서울 누리축제의 일환으로 장애인가요제가 지난 20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복지TV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가요제는 13팀, 총 15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이날 가요제에서는 2AM의 ‘이 노래’를 열창한 배현우 씨가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선순 씨와 임청일 씨가 은, 동상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인기상은 김열수 씨와 김승현 씨가 차지했습니다.

배현우 / 시각장애 1급, 금상 수상 INT
"“잘하시는 분들 되게 많은데 제가 (금상을) 받아서 영광입니다. 장애인의 날인데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비장애인들이 장애인을 보는 시선이 개선됐으면 좋겠어요. 비장애인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면 좋겠네요. "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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