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직원들과 산하기관 직원, 보건복지부 기자단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국립재활원 장애체험장을 찾아 장애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박용현 사회복지정책실장, 송재찬 장애인정책국장을 비롯, 보건복지부 출입기자, 장애인정책국 직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장애인개발원 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체험학습 참가자들은 직접 휠체어를 타거나 눈을 가리고 흰 지팡이를 사용해 보는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입장을 경험했으며, 국립재활원 내에 설치된 주택(스마트홈)체험관과 도로‧교통체험관에서의 비교 체험을 통해 장애인의 불편한 점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평소 장애인을 정책고객으로 모시는 장애인정책국 직원들과 산하기관 직원들이 함께 체험학습을 해서 정책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장애체험 프로그램은 1994년부터 시작됐으며, 당초 학생 위주의 체험교육에서 일반 성인 및 단체 등으로 교육대상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재활원은 원내 설치된 장애체험장을 이용해 연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각급 학교, 기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체험에 관심 있는 개인 및 단체는 국립재활원 교육홍보과(02-901-1586)로 문의하면 원내 또는 방문 장애체험에 대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