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8회 어린이 주간 및 제90회 어린이날 행사 개최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제90회 어린이날 및 어린이주간(1일~7일)을 맞이해 어린이들의 축제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 주제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 나누며 자라나는 우리들’로 정했고, 어린이주간으로 선포되는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처에서 놀이 및 문화마당, 아동안전포럼, 안전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제8회 어린이주간 선포식(1일)은 어린이, 아동관련 학계 및 현장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홍보대사 위촉, 어린이가 직접 주관하는 어린이 포럼 등이 진행된다.

올해 홍보대사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뽀로로’가 선정되어 각종 행사 포스터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기념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선포식 이후 진행되는 어린이포럼에서는 아동권리 침해사례와 개선사례를 아동들이 직접 발표한다.

▲2일에는 제8회 어린이주간 기념 ‘아동복지포럼’이 ‘한국사회 아동 안전의 현주소와 통합적 해결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된 지금, 폭력 예방 등 아동안전 문제를 살펴보고 협력적 대처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된다.

강지원 변호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대표)의 기조강연과 김준호교수(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등이 참석해 학교폭력에 대한 원인과 해결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5일 제90회 어린이날에는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아이 LOVE FESTIVAL(러브 페스티발)’이, 덕수궁 옆 정동길과 정동공원에서 ‘MUG&HUG FESTIVAL(머그앤허그 페스티발)’, 능동어린공원 키즈오토파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 및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진행된다.

‘아이 LOVE FESTIVAL’은 대학생연합봉사단과 아동단체, 기업이 꾸미는 체험부스행사로 어린이들과 가족,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MUG&HUG FESTIVAL’은 자원봉사자팀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소원 머그컵을 제작, 판매하며, 만 명의 허깅(hugging), 캠페인을 통해 국내 결식아동들에게 희망의 도시락을 전달하는 특별 행사가 마련된다.

‘어린이 교통안전체험교육 및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교육’은 어린이에게 실제 자동차를 주행하고, 신호등가방을 만드는 체험행사와 부모에게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에 대비한 다양한 상황에 맞춰 예방 및 대처방법과 함께 응급처지 요령 등 교육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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