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2만4,135명… 예산 78억4,800만 여 원 확보
전북도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기회 균등제공을 위해 학비지원을 확대한다.
전북교육청은 2일 저소득층 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학비지원을 위해 78억4,800만 여 원을 확보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저소득층 고등학생에 대한 학비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대상자는 2만4,135명으로 예산 배정에 들어갔다.
이번 지원예산은 지난해 53억5,700만 여 원보다 46.5%(24억9,000만 여 원)가 증가했다. 혜택을 받는 고등학생도 지난해 2만2,439명에서 1,696명 늘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차상위 저소득층 자녀, 다문화가정 자녀 등이다.
전북도교육청은 중복 지원을 피하기 위해 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는 학생은 원칙적으로 배제하기로 했다.
최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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