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송파구 어르신 안심마을 만들기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서울시 송파구에는 가족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혼자 지내는 독거 노인이 약 4,055명이며, 치매로 인해 주∙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노인이 15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홀로 사는 노인은 화재, 상해, 고독사 등 각종 위급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족이나 이웃이 없어 상시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배회로 인해 실종된 치매 노인의 경우 실종 후 수 일 동안 찾지 못해 가족이 애를 태우는 일이 발생해도 확실한 대응 시스템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이하 송파노인복지관)은 노인과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으로 구성한 자원봉사자가 위기예방활동을 함으로 각종 위급상황에 노출된 홀로 사는 노인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인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송파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송파구와 함께 ‘송파구 어르신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민·관이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참여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에 송파노인복지관은 3일 170여 명의 지역 통장, 복지위원, 주민들로 구성된 ‘어르신 안심마을 만들기 서포터즈’가 첫 발걸음을 내딛으며 월 2회 독거 노인 가정방문, 치매 노인 배회 실종 시 수색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포터즈 참여를 희망하는 송파구 지역주민은 인터넷 검색창에 ‘송파구어르신안심마을만들기’를 입력하거나, 인터넷 주소(cafe.daum.net/securityvillage)로 참여가 가능하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송파노인복지관 지역복지과(02-2203-9400 내선 145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