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과 3일 양일 간 전국에서 장애인 당구회원 310 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 펼쳐

국민연금이 주최한 2012 전국장애인당구대회가 지난 2~3일까지 전국 16개 시·도 장애인 당구회원 310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엔조이 쓰리칼라 당구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장애유형 구분 없이 참가자의 휠체어 이용 여부에 따라 ▲BIS 3C(Billiard Individual Stand 3 Cusion, 서서하는 경기)개인전 ▲BIW 3C(Billiard Individual wheelchair 3 Cusion, 휠체어에 앉아 하는 경기)개인전으로 치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임중규(지체장애, 47세)씨는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에 비해 시설과 강사 부족 등의 이유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낙천 (지체장애, 35세) 씨와 이영호(지체장애, 40세) 씨가 BIS 3C 개인전과 BIW 3C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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