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K>>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그 대단원에 막을 내렸는데요. 특히, 금번 대회에서는 디스크골프가 전시종목으로 채택 돼 주목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두리 기자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하키의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뉴스포츠 플로어볼. 

하키의 빠른 스피드와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플로어볼은 연성의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볼과 스틱을 이용해 위험요인이 적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또 경기장 안을 계속 달려야 하는 만큼 체력을 키워야 하고 볼을 향한 집중력은 물론 단체 경기에 필요한 협동심을 배우는 만큼 지적장애학생들들의 참여 열기가 대단합니다. 

INT-김은애(25, 출전 선수 가족)

성격이 활발해 졌고요. 단체운동이다 보니 이해심도 많아졌고요. 그리고 활동력도 좋아졌어요. 운동을 하면서 변화하는 동생의 모습을 보면서 뿌듯해요.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대회에 플로어볼을 비롯해 골프공 대신 플라잉디스크를 이용한 디스크골프 두 종목을 전시종목으로 채택했습니다.

체육활동 접근이 어려웠던 장애학생들에게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전문종목으로 가기 전 놀이 형식의 뉴스포츠를 통해 기본기를 다지겠다는 의지입니다.

 ---현장음 또는 코치하는 감독과 선수 모습

한편 지난 4일 막을 내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는 서울이 1위를 차지했으며 경기와 울산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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