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했습니다. 사시증상으로 앞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던 아동의 사시수술을 지원한 것인데요. 영남방송본부입니다.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가 지난3일 경주 동국대학교 병원에서 저소득가정 아동의 사시수술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습니다.

올해 7살인 정구가 사시증상이 있지만, 가정형편과 주변상황의 어려움으로 수술을 할 수 없게 되어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에서 앞을 볼 수 없는 정구에게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이경은 사회복지사 / 경북장애인부모회 INT)
이번에 저희와 인연이 되어서 저희 센터에서 사례관리사업을 하는데 정구도 사시증상이 있는 것을 저희가 알고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연계해서 이번에 수술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장애인이나 가족분들이 저희 센터를 좀 많이 이용해 주시고

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에서는 이번 수술을 통해 자기가 보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르는 정구가 밝은 세상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이 행복해 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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