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으로 구성된 강사단이 7,00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교육

최근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방송의 디지털전환이 진행되고 있으나, 노령층의 경우 방송통신서비스의 충분한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피해가 발생해도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노령층이 방송통신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방송통신이용자보호센터를 통해 ‘방송통신서비스 피해예방 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노인권익위원 중 방송통신서비스 이용에 지식이 있고 강의 능력이 있는 노인 50명으로 구성된 강사단이 이달부터 전국 200여 개 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원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복지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거점 복지관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이동전화 가입 시 필수 고지사항 ▲실버요금제 활용 ▲이동전화 A/S ▲스팸방지 ▲SNS 이용시 유의사항 ▲명의도용 피해예방 및 구제방법 ▲보이스피싱 예방 및 구제법 ▲디지털전환 피해방지 등 서비스 활용과 피해예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해하기 쉽도록 삽화 등이 포함된 교육 자료도 제작·보급 한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노령층이 방송통신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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