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6억4,700만 원 확보… 평생학습도시 조성 및 토요학교사업 등 추진 계획

부산광역시가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4,700만 원을 확보했다.

평생교육 공모사업은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 및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도 평생교육 실천역량 강화사업 ▲평생교육정보망 구축사업 ▲신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 ▲토요학교사업의 5개 분야에서 실시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국비를 지원받아 완료한 ‘평생교육정보망 구축사업’ 분야를 제외한 4개 분야의 공모사업을 신청했다.”며 “그 결과 4개 분야 모두에서 부산시와 8개 기초자치단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시·도 평생교육 실천역량 강화사업비로 1억6,000만 원을 지원받는 것을 비롯해 △부산진구가 신규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으로 8,750만 원 △연제구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에 5,000만 원 △서구 등 7개 자치구에서 토요학교사업에 5,000만 원씩 모두 3억5,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먼저, 부산시는 ‘시·도 평생교육 실천역량 강화사업비’로 지원받은 1억6,000만 원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평생학습체제 구축 및 평생교육기관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 재능기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활동 지원, 구·군 평생학습 컨소시엄 사업을 지원하는 등 12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중·장년 세대의 평생교육 수요를 분석해 창의적 여가문화 및 학습문화를 조성하고, 주5일제 확대 시행에 따른 청소년-학부모 연계 프로그램 등을 추가로 운영한다.

또한, 부산 진구는 부산시의 예비심사 후 2차에 걸친 발표 및 면담을 거쳐 이번에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국비 8,750만 원은 지역 주민의 평행학습기회 확대 및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 등에 사용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1년부터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생학습도시를 지정하고 있으며, 부산에는 이번 부산진구 신규 선정을 포함 영도구, 해운대구, 연제구, 사상구 등 총 5개 평생학습도시가 지정됐다.

연제구는 이번에 지원받은 5,000만 원을 평생학습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성화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이와 함께 서구, 영도구, 남구, 사하구, 연제구, 금정구, 사상구의 7개 자치구에서 토요학교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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