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까지, ‘다문화가정 자녀교육문제 해소방안’ 주제 공모

경기도가 해마다 증가하는 다문화가정의 여러 갈등 양상을 정책을 통해 다문화사회에 대한 적응을 유도하고자 다문화가정의 자녀교육문제 해소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경기도는 ‘다문화가정 자녀교육문제 해소방안’을 주제로 다음 달 5일까지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여 년간 경기도내 국제결혼은 3.4배 늘었으며, 지난 2010년 국제결혼 건수는 혼인건수의 9.9%인 7,806건에 달했다. 10쌍 중 1쌍 이상이 국제결혼 한 셈이며, 전국 광역단체 가운데에서도 높은 비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언어 장벽, 경제적 빈곤, 부모 이혼 등의 사유로 일반가정의 자녀에 비해 교육수준이 낮다. 또한 외모 차이로 인한 따돌림 등 언어, 문화,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갈등을 겪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국민인식이 개선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네이버 카페(cafe.naver.com/gideain), SNS(www.facebook.com/ggholic), 전자우편(ggidea@gg.go.kr) 등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을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며, 채택된 아이디어에 최고 1,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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