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 선수단 출전, 총 259개 금메달 향한 질주 시작

2012 서울 제7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7TH ASIA PACIFIC DEAF GAMES SEOUL 2012)가 ‘서울의 힘 하나로, 아태의 꿈 세계로’라는 표어 아래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잠실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린다.

오는 26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는 이번대회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23개국에서 참가하게 되며 육상, 배드민턴, 볼링, 축구, 탁구, 수영, 태권도, 농구, 풋살, 테니스, 배구, 유도, 싸이클 등 13개 정식종목에 시범종목 야구가 추가돼 총 14개 종목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259개의 금메달을 비롯해 총 780여개의 메달이 걸려있으며, 우리나라는 2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한편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는 청각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이해 증진을 도모하고 아시아태평양 청각장애인들의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단체인 아시아태평양농아인 스포츠연맹(APDSC)이 주최하는 스포츠 제전이다.

아시아태평양농아인경기대회는 4년에 한번 개최되는 대회이지만, 그동안 여러 사정에 의해 대회가 연기돼 12년 만에 대회를 치루게 된다. 이에 이번 대회는 12년 만에 아시아태평양의 청각장애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중요한 의미가 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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