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서비스 본격 시행… 보장구 대여 가능

부산장애인인권포럼 금정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금정센터)가 신규 보장구 수리 센터로 추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 보장구사용 장애인의 보장구가 갑작스럽게 고장나는 경우, 전화로 신청하면 길에서도 긴급 수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해 금정구 지하철역 구청로비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일시적으로 휠체어 및 목발 등의 보장구가 필요한 경우 대여할 수 있다.

금정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장애인 보장구 수리사업’을 통해 전동휠체어·스쿠터와 수동 휠체어 등 보장구 수리를 지원해 왔다.

금정센터 김호상 소장은 “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는 보장구를 사용하는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다수의 보장구가 고가인데다 수리영역이 늘어나고 있어 사용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보장구사례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와 협력해 질 높은 보장구수리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서비스는 다음 달부터 이뤄지며, 보장구 수리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금정센터(051-582-33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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