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공과금, 1만 원 소액지출 제외한 모든 보조금 의무 사용

전라남도 영암군은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되는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보조금 전용 카드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보조금 전용 카드제’는 사회복지시설에 지급하는 보조금 중 인건비, 공과금, 1만 원 미만 소액지출을 제외한 모든 보조금에 대해 의무적으로 전용카드를 사용하는 제도다. 클린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카드 사용내역이 실시간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과 연계돼 시설에 대한 운영예산의 정산, 통계분석, 지출결의 전산화 등이 이뤄진다.

한편, 영암군 내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대상 시설은 노인·어린이·청소년·장애인 시설 등 33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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