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급속하게 이용이 늘고 있는 스마트기기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장·노년층, 장애인, 저소득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스마트기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다음달부터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기기 활용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그동안 정보취약계층 정보화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것을 보다 많은 정보취약계층 시민에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 등으로 교육 실시기관을 확대했다.

올해 실시하는 복지관 대상 스마트 교육은 6월~7월까지 12개 복지관에서 정보취약계층 31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스마트기기의 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용 스마트기기를 준비해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기기 활용과정은 애플과 안드로이드 스마트기기 이해와 화면구성 및 조작법 등 기본 설정에서부터 앱 설치 및 삭제, 실생활에 유용한 앱 활용 등의 내용을 실습 중심으로 3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소셜네트워크 활용과정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에 대한 이해와 트위터 기초 및 활용시간을 통해 트윗·리트윗, 팔로윙·팔로우 관리, 대화하기 등의 내용으로 3시간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실시 복지관 이용대상 서울시민은 누구나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해당 복지관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신청은 거주지에서 가까운 교육실시 복지관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복지관에서 직접 모집하는 경우에는 전화 등을 통해 해당 복지관에서 접수 및 교육 확정여부를 알려주고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 신청자의 교육 확정여부는 추후 개별 통지한다.

앞으로는 교육실시를 희망하는 기관이 교육을 신청하면 일정 등을 협의하여 수시로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강사와 스마트기기를 지원하는 등 교육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상기관은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 결혼이민자지원센터, 관련 협회 등이며, 20명 내외(장애인은 5명 이상)가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장을 확보하여 서울시데이터센터 IT교육과(3470-1559)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공도서관, 자치구 문화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등으로도 교육실시기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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