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 히딩크 감독의 이름을 딴 시각장애인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 6호가 광주광역시에 개장했습니다.

지난 29일 광주광역시와 히딩크재단은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히딩크 드림필드 6호의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 앞 고수부지 건립된 '히딩크 드림필드 6호'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축구를 즐길 수 있게 만들어진 시각장애인 전용축구장으로 히딩크 재단이 2억 원을 들여 조성했습니다.

히딩크 감독 현장음)
장애를 가지고 있고 또 어린아이들이 축구를 좋아한다면, 이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이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의 뜨거운 열정에 대한 보답으로 2003년 한국인을 위한 히딩크 재단을 설립하고 장애아동과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복지사업 일환으로 2007년부터 시각장애인축구장인 히딩크 드림필드를 건립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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