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재학중인 저시력아동 50명에게 독서확대기 전달

▲ 제공/ 하트하트재단
▲ 제공/ 하트하트재단
지난 31일 서울시 가락동에 위치한 하트하트재단에서 전국 초,중,고에 재학 중인 저시력아동 50명에게 독서확대기를 지원하는 전달식이 진행됐다.

지원아동 50명과 학부모, 담당교사 등이 함께 참석한 전달식에는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인 박샤론, 자문위원 김응수 교수,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하트미라콜로앙상블이 함께해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휴대용 독서확대기를 지원받은 서범희(14)양은 “앞으로 좋아하는 그림도 많이 보고 읽고 싶은 책도 마음껏 보며 예전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질 것 같다.”며 독서확대기를 지원해 준 하트하트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2011년에 독서확대기를 지원 받았던 김덕주(20, 백석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군은 “독서확대기를 사용하면서 혼자서 공부할 수 있게 되었고, 덕분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여 자신과 같은 어려움을 갖고 공부하는 시작장애 아동들에게 도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