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한국DPI 김대성 회장 취임식이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연맹, DPI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이·취임식은 한국 DPI의 3대 회장을 지낸 채종걸 회장의 지난 4년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4대 회장이 된 김대성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사회복지계 인사가 참석한 행사에서 채종걸 3대 회장은 "제4기 DPI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DPI정신을 재정립하고, 장애운동에 갈증을 느끼며 목말라 하는 활동가들에게 DPI의 새로운 운동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대성 4대 회장은 "장애인 당사자주의 이념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에 비중을 두고 활동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대성 회장 / 한국장애인연맹 INT)
아직까지도 우리가 많은 일을 해야 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상당히 부담을 가진 만큼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금까지 했던대로 한국의 장애인의 현실이 아직까지는 굉장히 힘들고 어렵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이 장애로 인해서 갖는 고통이 아니라 우리사회가 충분하게 그것에 대한 대처를 못하는 부분에 대한 시스템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한 시스템을 바꾸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서 활동할 생각입니다.

한편 한국장애인연맹 DPI는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기회균등을 목표로 장애인당사자에 의해 구성된 인권운동단체입니다.

촬영 : 신민철 · 편집 :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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