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전국 24개 팀 350여명 참가
“2% 부족한 한국의 휠체어농구, 세계무대를 향 해 비상의 날개를 펴다”

제1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지난 14일 개막해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예선 및 본선) 및 서울곰두리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대한장애인농구협회는 휠체어농구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우정사업본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1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2년 제1회 16팀의 참가를 시작으로 금년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29개 휠체어농구단 중 24개 팀이 참가해 장애인 1부(7팀), 장애인 2부(7팀), 비장애인부(7팀)그리고 여성부(3팀)이 참가하여 서울시학생체육관 및 서울곰두리체육센터에서 열전의 장을 펼친다.

대한장애인농구협회는 “이번 대회는 휠체어농구의 전국적 보급 및 국제화를 위한 도약의 발판을 준비하는 대회.”라며 “첫 번째로 12회 대회부터 전국 우편중심의 거점인 광역시를 중심으로 순회개최를 추진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2014년 한국의 고양시에 개최되는 ‘2014 고양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선수를 선발하는 대회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고양시에서 개최 된 ‘2012 IWBF AOZ 총회’에서 한국이 회장국으로 선출돼 변방의 장애인 체육이 아닌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장애인체육은 물론 휠체어농구를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한국 휠체어농구의 행정 및 경기력에 있어 국제적 경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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