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SOI 방한 기자회견 개최

▲ 미셜콴, 로레타 클레이본, 오지 킬케니 등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이사들은 2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한국스페셜올림픽 알파인스키 종목 이승채 선수, 나경원 조직위원장과 함께 평창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미셜콴, 로레타 클레이본, 오지 킬케니 등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이사들은 2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한국스페셜올림픽 알파인스키 종목 이승채 선수, 나경원 조직위원장과 함께 평창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피겨의 전설’ 미셜콴(32, 미국) 선수와 ‘세계 피겨의 여성’ 김연아(22) 선수가 내년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개최될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위해 두 손을 맞잡았다.

미셜콴, 로레타 클레이본, 오지 킬케니 등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이사들은 21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 한국스페셜올림픽 알파인스키 종목 이승채 선수와 함께 평창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나경원 조직위원장.
▲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나경원 조직위원장.
이 자리에서 2013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은 대회만의 성공이 아닌, 대회 전·후의 달라진 지적장애인에 대한 지위와 지적장애인들의 역할이 있다.”며 “조직위에서는 대회 이후 한국에서의 지적장애인의 지위가 달라지는 것과 세계적으로는 그동안 스페셜올림픽에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던 베트남, 몽골, 파파뉴기니, 태국 등 저개발 국가를 초청함으로써 그 국가에 지적장애인에 대한 지위 향상을 위한 씨앗을 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북한에 장애인구가 몇 명인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런데 런던장애인올림픽에 북한이 처음으로 선수단을 파견한다. 이제 북한내 장애인 인권도 한걸음 나아 갔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에 정식 북한 선수단을 초청하고자 다각적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스페셜올리픽에는 100명의 자원봉사자를 지적장애인이 활동하게 된다. 이는 ‘지적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스페셜올림픽의 정신을 보여 주는 것이다. 스페셜올림픽의 성공은 조직위나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만의 노력으로만 되지 않는다. 전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한다.”고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미셜콴 이사.
▲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 미셜콴 이사.
SOI 미셜콴 이사는 “이제 개막식까지 불과 200여일 남았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며 “한국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자원봉사자가 될 수도 있고, 기부를 할 수도 있고, 대회에 관중으로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여러분의 참여가 여러분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으며, SOI 로레타 클레이본 이사는 “이 자리에 SOI 이사회를 대표해 왔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스페셜 올림픽에 참가하는 400만 선수들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서있다는 것.”이라며 “나는 지난 1970년부터 8차례 세계대회에 참가했다. 그래서 선수의 입장에서 대회를 바라볼 수 있다. 지적장애인에게 믿음과 손을 내밀어줘 감사하다. 우리가 함께 한다면 못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선수.
▲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선수.
스페셜올림픽 글로벌 명예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연아 선수는 “스페셜올림필 세계대회가 개최되기까지 7개월여 남았다. 뜻 깊은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개최준비가 잘 되고 있어 기쁘다.”며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하겠다. 이를 계기로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응원과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대회의 준비상황과 경기장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SOI 이사진 중 미셜콴은 지난 1995~2005년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올림픽 메달 2회 수상 등 43회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지적장애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로레타 클레이본 이사는 스페셜 올림픽 세계대회에 참가해 6회 우승을 거둔바 있다. 또한 김연아 선수는 지난해부터 2013평창동계 스페셜 올림픽 글로벌 홍보대사를 맡아 ‘원포인트 레슨’ 등을 여는 등 지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한국스페셜올림픽 알파인스키 종목 이승채 선수(왼쪽부터),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선수, 나경원 조직위원장, SOI 미셜콴 이사, SOI 로레타 클레이본 이사, SOI 오지 킬케니 이사.
▲ 한국스페셜올림픽 알파인스키 종목 이승채 선수(왼쪽부터),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선수, 나경원 조직위원장, SOI 미셜콴 이사, SOI 로레타 클레이본 이사, SOI 오지 킬케니 이사.
▲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선수(왼쪽부터), 나경원 조직위원장, SOI 미셜콴 이사.
▲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선수(왼쪽부터), 나경원 조직위원장, SOI 미셜콴 이사.
▲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선수(왼쪽부터), SOI 미셜콴 이사.
▲ 평창동계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선수(왼쪽부터), SOI 미셜콴 이사.
▲ SOI 로레타 클레이본 이사.
▲ SOI 로레타 클레이본 이사.
▲ 한국스페셜올림픽 알파인스키 종목 이승채 선수.
▲ 한국스페셜올림픽 알파인스키 종목 이승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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