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정읍시 김생기 시장

▲ 전라북도 정읍시 김생기 시장.
▲ 전라북도 정읍시 김생기 시장.
▶ 정읍시 민생문제 중 가장 중요한 문제는?
서민생활안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현안은 일자리창출과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읍시도 시정 역량을 이곳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창출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 최상의 복지행정’이라는 자세로 일자리 만들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장애인과 여성·노인·다문화가정 등 정읍시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복지행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약 41개 사업 3,150개 일자리를 위한 기업 유치, 청년취업을 통한 1,450개 일자리, 마을기업 육성과 지역공동체 일자리 300개 등 5,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농공단지를 분양해서 국일 방적 등 11개 기업 유치로 658개와 마을만들기사업의 성공적인 모델 발굴과 육성으로 농촌 일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또 ‘청년취업 2,000’사업과 40~50대 장년층 취업지원사업을 비롯한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공공부문 일자리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해 일자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장애인에 대한 경제 활동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
정읍시 인구 13만여 명 중 1만560여 명이 장애인 인구입니다. 사회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인 대다수가 경제적인 것은 물론, 취업도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장애인취업센터를 설치하고, 장애인취업상담사를 배치해 취업희망조사·취업상담 등을 실시해 15명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공공부분에서 읍·면·동 주민센터와 공공기관 등에 일자리를 마련해서 7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위해서는 홈패션과 압화, 스타킹공예기술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가정에서도 경제활동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 정읍시만의 장애인 정책이 있다면?
운동하면서 여가를 즐기고, 재활치료도 할 수 있는 ‘장애인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할 예정에 있습니다. 90여억 원 정도의 예산이 드는데, 올해 20억 원을 확보해 용지 매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내 중심부가 아닌 지역에 살고 있는 장애인의 이동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서부, 북부, 동부에 ‘장애인재활센터’를 설치하려고 합니다. 일단 북부에 재활센터 하나를 설치했고, 연차적으로 서·동부에 설치 할 예정입니다.

특히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장애인복지관에 장애체험공원을 조성해서 비장애인이 장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수화 교육도 정기적으로 교육하고 있습니다.

▶ 다문화가정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정읍시에 다문화가정은 600여 세대가 있습니다. 하지만 노출하고 싶어 하지 않는 다문화가정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600세대가 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육문제가 현실적으로 절실해서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 다문화가정 중 저소득취약계층이 많아,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비와 출산비를 정읍시에서 부담합니다.

다문화가정 한 세대에 출산비를 80만 원 지원하며, 계속 낳으면 한 명의 자녀를 낳을 때마다 산후조리비를 지원합니다. 셋째를 낳으면 2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따로 지원합니다. 이밖에도 예방 접종을 무료로 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 고령화시대, 정읍시의 대안은?
정읍시는 이미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든 지역입니다. 현재 노인인구는 21.4%로, 2만5,600여 명 정도입니다.
노후를 편안하게 모시는 문제가 시정의 가장 중심에 있습니다. 우선 노인이 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노인일자리를 많이 발굴하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예산을 30여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2,000여 명의 노인에게 월 20만 원의 고정 수입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무의탁 노인에게는 장수수의, 보행보조기, 사진 등 노인의 필수용품을 공급해서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

▶ 내장산관광특구 활성화
내장산의 단풍은 정말 빼어나게 아름답습니다. 그래서 가을에는 많은 관광객이 한꺼번에 정읍시를 방문하십니다.

하지만 내장산은 사계절이 아름답습니다. 봄에는 신록이 연녹색으로 피어날 때 정말 생동감 있고 신선감 있습니다. 여름에는 녹음이 아주 진하고 좋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물론 겨울에도 설경이 좋습니다.

내장산을 관광특구로 조성해 그동안 인프라 시설들을 갖췄고, 마무리하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내장산에 사시사철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도록 내장산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합작해서 152m²(약 46만 평)을 유입했습니다.

또한 민간자본을 유치해 골프장, 리조트, 호텔을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단풍랜드’를 조성해서 세계적인 단풍 명소로 바꿔나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희망메시지
지난 2년간 참으로 바쁘게 뛰어왔습니다. 아직도 갈 길이 먼만큼, 초심을 잃지 않고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정읍시가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일자리창출과 민생안정에 주력하면서 내실 있는 시정운영에 정진해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을 만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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