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안구마우스 ‘eyeCan’ 보급사업 시작
한국형 안구마우스 ‘eyeCan’ 보급사업 시작
  • 정두리 기자
  • 승인 2012.07.1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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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이용 어려운 중증장애인 대상… 8월 10일까지 접수
▲ ⓒ삼성전자
▲ ⓒ삼성전자

중증장애인의 컴퓨터 사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한국형 안구 마우스 보급사업 ‘eyeCan change the world’가 본격 실시된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다음달 10일 오후 6시까지 한국형 안구 마우스 공개기술 서비스를 지원받을 참여자들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루게릭, 근이영양증 등 전신마비 장애로 컴퓨터 사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200명 내외이다.

선정자에게는 안구 마우스 eyeCan과 장애 특성에 맞는 컴퓨터 사용 환경을 구축해주고, 활용을 위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www.koddi.or.kr) 내 관련 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제출 서류는 eyeCan 맞춤형 지원사업 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와 기타 관련기관(학교, 병원, 이용시설 등)의 의사·치료사 및 담당교사의 추천서 등이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이번 보급사업으로 “eyeCan에 대한 사용성 평가와 개선 의견을 반영한 기술을 개발해 더욱 많은 중증장애인들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전문서비스 제공과 함께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장애인들과 의견을 교류하는 당사자 참여형 보급 사업으로 중증장애인의 삶을 질 향상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중증장애인 당사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카페(cafe.naver.com/eyecan)를 개설했다. 카페에서는 eyeCan 신청, 소개, 관련자료, Q&A 등의 메뉴를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개인적으로 안구 마우스 eyeCan 사용을 원하는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오픈소스를 8월중 eyeCan 카페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eyeCan은 눈동자 외에는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컴퓨터 사용을 가능케 하기 위해 삼성전자 창의개발연구소와 국내 보조공학 서비스기관들의 재능기부로 개발된 착한 기술의 안구 마우스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삼성전자와 지난 3월 28일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eyeCan 공개기술 개발과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한벗재단 보조공학센터,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보조공학서비스센터,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등 국내 보조공학 관련 전문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정책연구실 자립지원팀(02-3433-067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