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외국인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자녀교육설명회를 개최한다.

자녀교육에 대한 궁금증 및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녀교육설명회는 매년 2회씩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의 단순 교육 정보 제공과 달리 아이들의 인성이나 심리에 대한 내용을 다룸으로써 결혼이민자·외국인가정 학부모에게 올바른 자녀 양육 방법을 알려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상담 실례들의 소개를 통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한 부모들의 자녀 교육 고민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부모들의 대처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1:1 질의응답 시간을 대폭 확대해 학부모의 교육 고민 및 궁금증에 대한 실질적 팁을 제공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자녀 양육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 상담 경험이 많은 교육학 박사인 서울시 교육청 남미숙 장학관이 강의를 진행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부모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타갈로그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8개 언어 통역 봉사자가 원활한 진행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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