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장애인들의 음식점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출입구와 화장실 등 이용에 불편이 없는 120개소를 ‘장애인 이용가능 모범음식점’으로 선정하고, 이를 수록한 리플릿 4,000부를 제작해 유관기관과 장애인 단체 등에 배포했다.

광주시는 모범음식점 669개소를 대상으로 각 자치구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26명이 참여토록 해 음식점 주출입구와 식당내부 환경(입식탁자 설치여부), 화장실 출입가능 여부 등 3개 분야의 시설과 환경을 조사해 3개 분야 모두가 이용에 불편이 없는 업소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소는 모범음식점 669개소 중 동구 24개소, 서구 44개소, 남구 6개소, 북구 37개소, 광산구 9개소 총 120개소이다.

이번 리플릿에는 자치구별로 업소명, 소재지, 전화번호, 주메뉴가 수록돼 장애인들의 음식점 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개업할 음식점에도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권장, 장애인 이용 가능한 음식점 수가 늘어나도록 노력해 세계적 인권도시에 걸 맞는 광주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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