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파괴적 행동 10가지’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인간의 파괴적 행동 10가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해 미국의 과학 전문 인터넷 사이트 ‘라이브 사이언(Live Science)’의 ‘인간의 가장 파괴적인 행동 10가지에 관한 이해(Understanding the 10 Most Destructive Human Behaviors)’를 토대로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간의 파괴적 행동 10가지’ 중 1위는 뒷담화로, 다른 사람을 험담해 스스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이어 도박, 거짓말, 폭력성, 도둑질, 속임수, 중독성 습관, 괴롭힘, 성형수술과 문신, 스트레스 순이었다.

게시물은 도박이 일반화된 것은 도박심리도 인간의 유전자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짓말에 대해서는 메사추세츠대학 심리학자 로버트 펠드만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는 자존심과 관련이 있으며 사람들은 자존심이 손상 받았다고 생각하는 순간 더 높은 단계의 거짓말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결과를 설명으로 인용했다.

폭력성은 보상의 경로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으며,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물질인 도파민과도 연관돼 있다는 것.

도둑질은 미네소타 의대가 미국인 4만3,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연구에서 11%가 한 번 이상 상점에서 물건을 훔쳐본 경험이 있을 정도로 일반적인 행위며, 속임수의 경우 최악의 사기꾼은 도덕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는 비뚤어진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중독성 습관은 알베르타 대학의 신디 자르딘에 따르면 타고난 반항심·사회적 용인에 의한 필요성·위험을 이해하지 못함·개인의 세계관 등에 의한 것이며, 괴롭힘은 어린이와 마찬가지로 어른들의 세계에서도 흔하게 일어난다고 말했다.

문신은 자기계발·예술·재미·권위에 대한 반항 등을 제시하고, 성형은 과거와 달리 취직 등 외모지상주의에 의해 부추겨지고 있다는 것.

스트레스는 심장질환은 물론 암을 유발하며 우울증으로 이어지면 자살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하며, 현대의 직장은 많은 사람에게 스트레스의 원천이 되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인간의 파괴적 행동 10가지’를 본 누리꾼들은 ‘거의 다 해본 듯’, ‘공감 안 간다’, ‘억지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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