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한강 뚝섬유원지서 ‘시장배 장애인수상스키대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일~12일까지 ‘제6회 서울특별시장배 장애인수상스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수상스키협회(이하 협회)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강 뚝섬유원지 내 수상스키장에서 진행되며, 개회식은 25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12일 정오에 열린다.

▲ ⓒ서울시장애인체육회
▲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가해 투스키(두 발로 타는 수상스키)뿐 아니라 원스키(한 발로 타는 수상스키)와 칸스키(앉아서 타는 수상스키)등 다양한 세부종목 경기를 선보인다. 평소 수상스키를 즐기는 많은 장애 스포츠인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혼성 바나나보트 경기도 마련된다.

장애인은 3인 1팀, 비장애인은 2인 1팀으로 구성돼 어울림스포츠를 통해 전문성과 오락성을 모두 충족하는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세부 종목별 1위부터 3위까지 하며, 수상자에게는 메달 및 시상품을 수여한다.

한편 서울특별시장배 장애인수상스키대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해 개최되며 대표적인 하계스포츠 이벤트로 자리 잡아 왔다. 서울특별시장애인수상스키협회는 경기 운영 뿐 아니라 대회 참가선수 전원 보험 가입, 구급대 및 전문 안전요원 배치 등 전반적인 안전 대책도 철저히 하여 더욱 내실 있는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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