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포츠의 계절 여름을 맞아 부산지역 곳곳에서 해양레포츠의 향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장애·비장애청소년이 함께 하는 해양레포츠캠프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0일~14일까지 송도 해수욕장에서 ‘2012 부산시 청소년 어울림 해양레포츠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제1기(8월 10일) △제2기(8월 13일) △제3기(8월 14일) 3일간의 일정으로 마련되며, 부산지역의 장애·비장애청소년 등 총 242명이 참가한다.

캠프기간 중 청소년들은 송도 해수욕장에 설치된 장애인 유영구역 등 편의시설을 활용해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등 동력레포츠 ▲스노쿨링, 핀수영, 레포팅 등 무동력레포츠 ▲플라잉디스크, 볼로볼, 라켓볼 등 뉴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부산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장애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청소년들이 어우러져 친목을 다지고 서로 화합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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