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송도 컨벤시아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조직위원 및 초청인사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 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정관(안)을 심의·의결 확정하고 정관에 의해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위원장을 선임하며 위원장의 제청으로 부위원장 6인, 집행위원 13인, 감사 2인 등을 위원총회에서 각각 선임한다.

또한, 중앙과 지방의 덕망을 갖춘 인사 중 대회준비 및 운영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담당할 인사로서 공무원 11인, 정치계 14인, 교육·법학· 의학계 11인, 언론계 9인, 문화예술계 2인, 사회단체 5인, 경제계 16인, 유관기관 5인, 체육계 19인 등 92명이 조직위원으로 선임된다.

창립총회가 끝나면 문화체육관광부에 법인허가를 얻어 인천지방법원의 법인설립등기 후 80명 내외로 조직위원회 사무처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2014년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장애인 올림픽 위원회(APC) 주최 및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의 주관으로 대회기간은 2014년 10월 18일~24일까지 7일간이며, 23개 종목 41개 회원국 선수·임원 등 6,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고의 규모로 치르게 된다.

인천시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얼마나 좋은 기록을 내느냐 보다 얼마나 최선을 다 하느냐에 더 관심을 두는 대회이기에 장애인들의 투혼은 휴먼드라마 그자체.”라며 “장애인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함께 대회를 준비하고 응원하면서 배우고 편견의 벽을 허물고 자유와 평등의 참 의미를 깨닫게 된다는 점에서 인천장애인경기대회는 더불어 사는 세상을 구현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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