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즐기기 좋은 장소 (경남·경북편)
여름을 즐기기 좋은 장소 (경남·경북편)
  • 안서연 기자
  • 승인 2012.08.1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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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문턱없는 여행지 추천 제4탄

통영해양관광공원 통영대교(경남 통영시 당동~미수동)
통영시내와 미륵도 사이의 좁은 수로가 바로 통영운하인데, 그 통영운하에 비친 아치 모양의 통영대교가 발산하는 조명은 통영 최고의 명물이다. 운하를 두고 양쪽으로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산책로는 나무 데크로 돼 있으며, 통영해양관광공원으로 조성돼 있다. 이 데크에서 바라보는 통영대교의 야경과 해질 무렵부터 들어오는 조명이 낭만적인 느낌을 준다. 통영대교는 차와 사람이 함께 건널 수 있는 다리이며, 다리 양쪽으로 보행로가 만들어져 있다. 다리의 시작과 끝부분의 보행로에도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휠체어 사용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통영해양관광공원 주차장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2면 있으며, 공중화장실에 장애인용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 통영해양관광공원 통영대교 ⓒ한국관광공사
▲ 통영해양관광공원 통영대교 ⓒ한국관광공사
월영교(경북 안동시 상아동~성곡동)
월영교는 한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 목조다리다. 먼저 죽은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으로 신을 삼았다는 한 여인의 애절한 사랑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진 다리로, 미투리 모양을 응용해 다리를 설계했다고 한다. 다리의 이름도 시민들에게 공모해 붙여진 이름이다. 다리 가운데에는 월영정이 있고, 월영교 전체에 시원하게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유명하다. 분수는 하루 4번 정해진 시간에 가동되므로 이 시간에 맞춰 관람하는 것이 좋겠다. 월영교 입구에 경사로가 설치돼 있으며 공중화장실에 장애인용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월영교 건너 안동 석빙고가 있는데 산 위에 계단으로 올라가야 해서 휠체어 사용자는 관람하기 어렵다. 안동민속박물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다.
▲분수가동시간 12:00, 15:00, 18:30, 20:00 (20분간 가동, 변경 가능)

▲ 월영교 ⓒ한국관광공사
▲ 월영교 ⓒ한국관광공사
구산해수욕장(경북 울진군 기성면 구산리)
평해를 지나 북쪽으로 3km쯤 달리다 도로변에 송림이 나오면 그곳이 바로 구산해수욕장이다. 여름철 소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해풍이 시원하고, 모래와 물이 깨끗하기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장애인용 화장실은 해변가에 남녀 각각 하나씩, 주차장에 남녀 각각 하나씩 설치 돼 있다. 주차장에 설치된 것은 대변기칸의 내부가 넓어 사용하기 좋다.

▲ 구산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 구산해수욕장 ⓒ한국관광공사
감포항(경북 경주시 감포읍 감포리)
일제강점기 동해에서 가장 큰 항구였던 감포항은 지금은 아름다운 일출로 유명하다. 재래시장이 들어서 있고 활어횟집이 몰려 있어서 아직 그 활기는 여전하다. 감포항의 보행로는 포장이 잘 된 평탄한 길이고 항구까지 차량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문무대왕릉과 감포오류해수욕장 가까이에 있다. 문무대왕릉은 보행로가 모래와 자갈로 돼 있다. 감포항 입구에 공중화장실이 있으나 내부가 협소하고 문폭이 좁아서 휠체어가 통과할 수 없다. 주차장은 공영주차장으로 무료로 이용한다.
 
▲ 감포항 ⓒ한국관광공사
▲ 감포항 ⓒ한국관광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