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식지원 프로젝트 ‘K-BAP' 개소식

▲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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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한식을 제공하는 ‘K-BAP 프로젝트’ 개소식이 8월 28일 런던 워털루역 인근 한인게스트하우스에서 열렸다.

K-BAP? 한국음악을 의미하는 K-POP을 응용해 ‘밥’을 영문표기로 바꿔 ‘BAP'으로 표현한 프로젝트명이다.

K-BAP 프로젝트는 선수단에게 한식을 보조식으로 제공함으로서, 영양관리와 컨디션 조절을 돕고 고향의 맛이 주는 심리적 안정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시설인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검식사, 조리사, 영양사 등 4명의 운영인력을 파견하고, 식자재를 직접 한국에서 공수해 오는 등 이번 프로젝트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장춘배 선수단장은 “국제대회에 출전하면 바뀐 환경에 심리적 불안이 찾아오기도 한다. 한식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지는 한식은 대회기간 식사를 원하는 종목별 선수단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필요시에는 도시락 형태로 배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협중앙회, 닭고기자조금, 한돈자조금,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의 후원금을 통해 운영된다.

▲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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