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식지원 프로젝트 ‘K-BAP' 개소식
K-BAP? 한국음악을 의미하는 K-POP을 응용해 ‘밥’을 영문표기로 바꿔 ‘BAP'으로 표현한 프로젝트명이다.
K-BAP 프로젝트는 선수단에게 한식을 보조식으로 제공함으로서, 영양관리와 컨디션 조절을 돕고 고향의 맛이 주는 심리적 안정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국가대표 훈련시설인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검식사, 조리사, 영양사 등 4명의 운영인력을 파견하고, 식자재를 직접 한국에서 공수해 오는 등 이번 프로젝트 준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장춘배 선수단장은 “국제대회에 출전하면 바뀐 환경에 심리적 불안이 찾아오기도 한다. 한식을 통해 선수들이 경기에 더욱 몰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프로젝트의 의미를 전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지는 한식은 대회기간 식사를 원하는 종목별 선수단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필요시에는 도시락 형태로 배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협중앙회, 닭고기자조금, 한돈자조금,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의 후원금을 통해 운영된다.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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