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태평양-동천서 법률 지원 받기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는 지난 달 31일 오후 2시 태평양 제1별관에서 법무법인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과 ‘장애인 인권확보와 법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법률자문 ▲소송대리 ▲장애인인권확보를 위한 정기적 논의 ▲법률지원 프로그램개발에 대한 협력시행 등을 통해 장애인 인권확보와 법률지원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김성재 이사장은 “연구소가 그동안 장애인의 권리확보를 위해 각종 법률과 제도적 지원책을 강구했지만, 일상생활에서 겪는 장애인 인권침해는 아직도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어 전국상담전화(1577-5364)를 개통해 장애인 권리확보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여 왔다.”면서 “연구소의 경험과 법무법인 태평양, 동천의 법적 지원이 결합된다면 장애인 인권은 더욱 빠르게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무법인 태평양 이인재 대표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게 살아가야 함에도 아직 장애인은 전 생애에 걸쳐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법률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나아가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이 장애인의 권리확보를 위한 법률지원, 입법 활동에서 모범적 선례를 만들자.”고 힘주어 말했다.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 많은 부분에서 여전히 확보되지 못하고 미흡하게 남아있는 장애인들의 권리가 효과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법무법인 태평양은 공익에 대한 가치경영의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된 로펌으로, 2002년 공익활동위원회를 만들어 소속 변호사들의 체계적인 공익활동을 장려해왔으며, 2009년에는 보다 체계적인 공익활동을 위해 재단법인 동천을 설립했다.

재단법인 동천은 난민, 이주외국인, 장애인, 탈북민,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공익법률지원 및 공익법연구, 제도개선, 입법지원 활동과 태평양 공익인권상, 공익단체 지원,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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