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첫 금메달 사격 박세균 선수 2관왕 도전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 5일차 경기가 진행되는 3일에는 탁구와 사격 등에서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육상과 테니스가 계속해서 예선 경기를 펼친다.

우선 탁구에서는 지적장애 부분으로 남자 단시 class11에 출전한 손병준 선수가 은메달을 확보하고 금메달을 놓고 헝가리 PALOS Peter 선수와 승부를 펼친다. 특히 PALOS Pete 선수와는 손병준 선수가 예선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둔 바 있어 메달이 유력시 되고 있다.

손병준 선수는 2011 홍콩 아시아·오세아니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에서 개인단식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런던행 티켓을 차지한바 있다.

▲ 지적장애 탁구의 손병준이 남자 단식 class11에서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지난 2011년 국제대회 출전 당시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 지적장애 탁구의 손병준이 남자 단식 class11에서 금메달 획득에 나선다. 지난 2011년 국제대회 출전 당시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더불어 탁구에서는 남자 단식 class2 김경묵 선수와 남자 단식 class4 김영건 선수가 금메달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펼치며, 남자단식 class 1에서는 이창호 선수가 3·4위 전에 나선다.

사격에서는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선물한 바 있는 박세균 선수가 혼성 P3 25m 권총 SH1에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하며, 박세균 선수와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주희 선수도 다시한 번 메달 사냥에 나선다.

수영에서는 김지은 선수가 여자 100m 자유형 S7 예선에 출전해 결승진출 여부에 메달 획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골볼 대표팀은 B조 예선 마지막 경기로 벨기에를 만나며 벨기에는 2승2패로 현재 우리의 승패인 1승 3패보다 앞서고 있다.

육상에서는 정동호 선수는 남자 100m T53에, 홍석만·김규대 선수는 남자 1500m T54 예선에 각각 출전해 같은날 진행되는 결선진출과 메달 획득을 목표한다. 특히 휠체어 육상 선수들은 지난 2일 경기에서 안타깝게 메달을 모두 놓치면서, 3일 경기에서는 자존심 회복을 향한 질주에 관심이 쏠린다.

테니스에서는 박주연 선수가 여자 단식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더불어 테니스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메달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 더블 경기에 이하걸·오상호 선수와 황명희·박주연 선수가 각각 남녀 예선 경기를 펼친다.

보치아 대표팀의 BC3 단체전 경기에서는 정호원·김한수·최예진 선수가 지난 2일 1승1패 기록에 이어 그리스를 상대로 1승 더하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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