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상장복, 장애가족의 건강한 정서표현 돕는 교육으로 구성

하상장애인복지관(이하 하상장복)은 다음 달 18일~19일까지 2회기에 걸쳐 장애자녀를 둔 부모님에게 자녀양육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는 ‘하상부모대학’을 실시한다.

이번 ‘하상부모대학’은 ‘자녀의 화’와 ‘부모의 화’를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다뤄, 장애가족의 건강한 정서표현을 도울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LPJ 마음건강 소아청소년 연구소 진혜경 원장이 ▲엄마를 미치게 하는 아이의 화(‘화’ ‘분노’의 정서적 표현의 이해, ‘화’의 다양한 이유, ‘화’표현의 긍정적인 면, 장애자녀의 ‘화’의 의미, 엄마의 대처법) ▲아이에게 공포를 느끼게 하는 엄마의 화(‘화’를 내는 이유, 아이에게 미치는 정서적 영향, 자기점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 제대로 화내는 방법 등) ▲내 마음챙기기(‘화’ ‘분노’와 만나는 나만의 방법, 현장실습) 등을 교육한다.

장애자녀의 부모를 대상으로, 하상장복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의 신청은 하상장복 안내실에서 사전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 원이며, 수급권자는 무료다. 단, 아버지와 3기참석자는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하상장복 사회심리재활팀(02-560-4230)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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