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즐기기 좋은 장소 (제주 편)
여름을 즐기기 좋은 장소 (제주 편)
  • 안서연 기자
  • 승인 2012.09.12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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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문턱없는 여행지 추천 제7탄

비자림(제주도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3164-1)
나이가 300~600살 정도로 추정되는 총 2,750그루의 비자나무가 심어져 있는 구좌읍의 비자림지대다. 제주도에서 가장 처음 생긴 삼림욕장으로 유명하다. 삼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오솔길은 턱이 없고 흙길이 평탄하게 포장돼 있다. 다만 간간이 나무뿌리나 돌부리가 튀어 나온 곳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숲의 한 가운데에는 800살로 추정되는 최고령 비자나무가 있는데 40~50분 정도면 여유있게 삼림욕을 즐기고 비자나무도 구경할 수 있다. 울창한 숲길을 만끽하고 비자나무를 꼭 안아보는 여유있는 여행지가 될 것이다. 주차장에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있으며 바로 옆 공중 화장실에는 남녀공용으로 장애인용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관람요금 : 어른 1,500원 청소년·어린이 800원 경로·장애인 무료
▲수동휠체어 1대, 유모차 무료대여

▲ 비자림 ⓒ한국관광공사
▲ 비자림 ⓒ한국관광공사
제주돌문화공원(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19)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삶과 가장 밀접한 것 중 하나인 ‘돌 문화’를 잘 보여주는 생태공원이다. 제주도의 탄생설화 중 하나인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설화를 바탕으로 한 설화의 공간이기도 하다.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도와 민간이 함께 공동작업해 조성하고 있으며 이제 1단계 조성이 진행되었고,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제주돌박물관과 돌문화전시관, 제주의 전통 초가마을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동선 중 계단이 나오는 곳은 바로 곁에 경사로가 만들어져 있으므로 관람하는 데 무리가 없다. 주의할 점은 한번 코스에 접어들면 지름길이나 중간에 빠져나오는 길이 없어서 되돌아 나오거나 코스의 끝까지 가야 한다. 관람할 공간이 넓어서 코스별로 1시간 이상 소요되므로 안내소에서 코스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관람 동선의 계획을 잘 짜서 관람해야 한다.
돌 박물관 지하에는 간단한 식사와 기념품을 살 수 있는 휴게소가 있다. 박물관 내부에는 각 층마다 남녀 별도로 장애인용 화장실이 설치돼 있어서 이용하기 편하다. 공원의 모든 화장실에는 장애인용 화장실이 설치돼 있다.
▲관람요금 : 어른 5,000원 청소년·군인 3,500원 경로·어린이·장애인 무료
▲수동휠체어와 유모차 각 10대 무료 대여

▲ 제주돌문화공원 ⓒ한국관광공사
▲ 제주돌문화공원 ⓒ한국관광공사

▲ 절물자연휴양림 ⓒ한국관광공사
▲ 절물자연휴양림 ⓒ한국관광공사
절물자연휴양림(제주도 제주시 명림로 550)
하늘을 찌를 듯한 40~50년생 삼나무가 빼곡이 들어선 절물자연휴양림은 비교적 완만한 지형에 목재데크를 설치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이 즐겨 찾는 휴양림 중 하나다. 제주도의 삼나무는 원래 감귤나무를 강한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심어졌다고 하는데, 지금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는 제주도의 명물이 되고 있다.
입군에서 잔디광장까지는 경사진 길이 이어져 있는데 평탄하게 포장을 하고 한쪽으로는 개울을 흐르게 하여 쭉 뻗은 삼나무와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삼나무 숲은 데크가 잘 설치돼 있고 곳곳에 데크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서, 휠체어 사용자도 숲을 제대로 즐길 수가 있다. 휴양림 입구의 안내판에 시간대별, 난이도별 삼림욕 코스가 안내되고 있으니 상황에 맞게 선택하면 될 듯하다. 등산로 정상 트레킹 코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휠체어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장애인용 화장실은 매표소 옆에 있는 화장실이 남녀별도로 편하게 설치돼 있고, 휴양림 안쪽의 화장실에는 남녀공용으로 설치돼 있다.
▲관람요금 :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 장애인 무료
▲주차요금 : 경차 1,000원 중소형 2,000원 대형 3,000원 장애인 무료
▲수동휠체어 2대, 유모차 무료 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