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동대구역 야외무대서 열려

대구광역시 장애성인야간학교 질라라비장애인야학은 오는 6일 동대구역 야외무대에서 장애인학생과 교사가 만드는 축제 ‘질라라비의 밤’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에는 장학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쿠키·커피 판매, 사진전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야간 문화제로서 ▲교사들의 ‘댄스공연’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잘라라비뉴스쇼’ 상영 ▲‘연극공연’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각장애인의 참여를 위해 수화통역 및 문자통역이 배치된다.

질라라비장애인야학 박명애 교장은 “지역의 경우, 장애인이 시민과 어우러져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장애인의 문화생활이 다양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주민과 어울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고 장애인의 교육현실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