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오는 8일까지 접수 받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서울지소는 시민들의 장애인권의식을 키우고 장애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오는 9일~11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노원보건소 4층에서 ‘장애인인권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시 장애인복지계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장애계 현안과 정책들에 대해 공유하는 기존의 교육프로그램 틀에서 벗어나, 장애유형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문제점과 그에 따른 해결책을 강구하는 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과 강사는 ▲아스퍼거 장애인의 좌충우돌 인생여행(한국발달장애인가족연구소 정책연구팀 이원무 팀원) ▲언제까지 100만 원으로 살 것인가(목미정 전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활동가)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인권(전국시각장애청년연합 강윤택 회장) ▲법정수화통역 문제점과 법률관련 사례(충남농아인협회 정희찬 수화통역센터장) ▲화상환자 그리고 화상장애인(비젼호프 안현주 대표) ▲절망 그리고 희망(한국신장장애인협회 유미숙 사무총장) ▲지체장애와 인권(성공회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이동석 대학원생) ▲TV는 내 친구에서 영상문화 비평가로(YMCA어린영상연구회미디어 백수정 교육팀장) 등이다.

장애 및 인권문제에 관심 있는 장애인 당사자 및 관련 기관 종사자,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0명에 한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오는 8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서울지소 홈페이지(cafe.daum.net/ridris)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ahralwjd1981@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한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관계자는 “당사자들의 경험을 통해 아직 사회에 드러나지 않는 문제점을 풀어내고, 그들만이 생각하는 창의적인 대안들을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070-8162-536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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