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유도 최광근·육상 전민재 등 메달리스트 금사냥
10일 보치아 최예진·정호원 런던이어 재격돌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선전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던 국가대표 선수들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선전하며 대회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유도종목에 12년만에 금메달을 안겨준 최광근(경기)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런던에서 은메달 2개를 따내며 장애인육상 스타로 거듭난 전민재(전북) 역시 지난 9일 여자 육상 T36 1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9연패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수영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조원상(충북)은 남자 자유형 200m S14 결승에서 1분 59초 84의 한국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친 수영 여자 자유형 100m S7/S8에 출전한 김지은(부산), 휠체어펜싱 여자 플러레의 김선미(경기), 육상 T53의 정동호(서울)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런던의 아쉬움을 씻어 냈다.

한편 10일 경기에서는 런던에서 보치아(BC3) 결승에서 금·은메달을 딴 최예진·정호원 선수가 자존심을 건 명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육상의 전민재는 T36 200m에서 대회 2관왕 9연패에 도전하며, 런던에서 사격 2관왕을 기록한 박세균이 혼성 50m(P4 SH1) 개인전 및 단체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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