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문자도서, 음성도서, 점자전자도서 동시 출간

한국장애인재단은 지난 9일, 번역출판사업 두 번째 기획 총서로 ‘장애 문화 정체성(Disability, Culture and Identity)’을 번역 출간했다.

장애 문화 정체성은 국내 최초로 문자(인쇄)도서, 음성도서, 점자전자도서가 동시에 제작 및 출간된 도서다. 문자 서적 뿐 만 아니라 장애인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음성과 점자 서적도 함께 제작돼 시중에 판매되는 이 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에게 장애분야 전문서적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출간됐다.

장애 문화 정체성은 장애를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문화라는 렌즈를 통해 비판적으로 탐구하며 장애의 사회이론에 대한 새로운 논의의 장을 열어주는 서적이다.

이번에 출간된 장애 문화 정체성은 온·오프라인 주요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된 수익금은 전액 번역출판 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조성된다. (구입문의 02-6399-6234)

한국장애인재단은 “앞으로도 시민과 장애인 모두에게 필요한 저서임에도 불구하고 판매수익 우선순위에서 밀려 번역출판 되지 못하고 있는 장애관련 도서를 발굴, 번역출판 함으로서 대중의 장애관련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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