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문턱없는 여행지 추천 제11탄

▲ 우포늪생태관 ⓒ한국관광공사
▲ 우포늪생태관 ⓒ한국관광공사
우포늪 생태관 (경상남도 창녕군 유어면 세진리 232)
우포늪 생태관은 조류, 어류, 포유류, 양서류, 파충류 등 습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에 대해 보존, 연구하면서 이러한 귀중한 생태계에 대해 전시, 소개하고 있는 곳이다.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 늪으로서 1997년 생태계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이듬해에는 람사르협약 보존습지로 지정됐다. 1999년부터는 자연상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거나 생물다양성이 풍부해 보전한 가치가 있는 곳들에 지정하는 습지보호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우포늪은 전 세계가 함께 보전해야 하는 생태계의 보고이다. 우포늪 입구에 자리한 우포늪 생태관에서는 이러한 우포늪에 대해 쉽고 친국하게 알려주며 다양한 학습, 탐방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생태관 입구에는 경사로가 설치돼 있고 내부에는 장애인용 엘리베이터와 장애인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어 관람하기 용이하다. 우포늪 관람을 위해서는 비포장인 흙길로 이동해야 하는데 넓게 분포해 있어 한번에 돌아보는 것은 어렵다. 생태관을 관람한 후 생태관에서 가까운 제1탐방코스를 중심으로 우포늪을 돌아보는 것이 좋다. 중증 장애인은 차량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습지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므로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장애인용 화장실은 생태관 1층과 주차장에 설치돼 있다.

▲ 관람시간 : 9:00~18:00(매표는 4시까지) /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관
▲ 관람요금 : 어른 2,000원 청소년·군인 1,500원 어린이 1,000원 1~3급 장애인과 동반 1인 무료
▲ 수동휠체어와 유모차 무료 대여
▲ 우포늪 탐방 시 자전거 대여
▲ 우포늪에 대한 영상물 상영시 수화화면 있음

▲ 연지공원 ⓒ한국관광공사
▲ 연지공원 ⓒ한국관광공사
연지공원 (경상남도 김해시 내동 106-1)
연지공원은 김해시 내동 인근의 주민들의 휴양을 위해 조성된 근린공원이지만 인공호수를 중심으로 조성된 아름다운 경관 때문에 입소문을 타고 외지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김해의 관광명소다. 특히 호수에 설치된 음악분수가 야간에 음악과 함께 화려한 레이저쇼를 펼치기 때문에 야간에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바로 옆에 조각 공원이 있어 함께 관람할 수 있고 김해 문화의 전당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장애인용 화장실이 설치돼 있지 않아 아쉽다. 장애인용 화장실을 이용하려면 바로 옆에 있는 김해 문화의 전당을 이용해야 한다. 공원 내에는 평탄하거나 경사로가 설치돼 있어 관람하는 데 어려움은 없다.

▲관람요금 : 무료
▲음악분수 가동시간 : 화, 수, 금, 토, 일요일 오후 8시부터 40분간

▲ 기림사 ⓒ한국관광공사
▲ 기림사 ⓒ한국관광공사
기림사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 419)
기림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년) 천축국의 승려 광유가 창건했으며, 석가모니가 생전에 제자들과 함께 수행했던 승원인 기원정사와 죽림정사에서 그 이름을 가져왔다. 관광지의 느낌이 나지 않는 단정하고 조용한 사찰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웅진전 앞의 3층 석탐은 신라 말기의 석탑양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다. 찰야으로 진입하는 경우 일주문을 지나 식당 쪽 길을 통해 진입한다. 사찰 내부는 대부분 경사로로 연결돼 있다. 불교미술박물관 출입구에는 경사로가 있어 이용이 가능하다.

▲ 관람요금 : 어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 장애인(1~3급 동반1인)·경로 무료
▲ 주차요금 : 1,500원 정액요금 장애인 차량은 50% 할인
▲ 장애인용화장실은 사찰내부에 1개(남녀 공용), 주차장 쪽에 1개(남녀 별도) 있음
▲ 주차장은 비포장으로 구획선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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