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ing the World Through ICT’, 제22차 RI세계대회 표어로 IT 역할 강조
‘제22차 RI(Rehabilitation International, 세계재활협회)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다음 달 2일까지 개최되는 ‘제22차 RI 세계대회’의 공식기념행사인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가 다음 달 30일~11월 2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Changing the World through ICT Partnerships(채인징 더 월드 스루 ICT 파트너쉽), ICT 파트너십을 통한 세상의 변화’라는 표어 아래 열리는 이번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와 정책을 논의하는 ‘IT정책세미나’를 개최해 전세계 장애인정보격차 문제의 중요성을 이슈화해 향후 장애청소년들의 참여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했다.
LG와 LG유플러스가 주최하며,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는 주요 정보격차 대상인 장애청소년과 각국 지도자들에게 소통과 경쟁력으로서의 IT를 새롭게 인식시킴으로써 사회참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14개 시·도 장애청소년 1,281명의 예선을 거쳐 국내·외 장애청소년 239명(해외장애청소년 78명)이 참가해 IT기량을 선보이며 ▲제시된 문서를 보고 문제의 지시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작성 및 수정 편집해 문서작성 및 멀티미디어 활용능력을 겨루는 ‘e-Tool’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검색해 활용하거나, 사회 이슈와 학술정보를 찾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장애청소년의 정보접근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e-Life’ 대회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2(지체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타이핑(시각장애)으로 겨루는 ‘e-Sports’ 등 세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룬다
제22차 RI세계대회 이상철 대회장은 “이번 대회는 향후 ‘아·태 장애인 새로운 10년(New Decade 2013~2022)’을 주도할 한국정부의 역할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라며 “장애인정보격차문제 해결의 중요 방안으로서 IT가 장애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정부와 장애계 모두 노력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지난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매년 아·태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