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장복, 19일~20일 응암역 소공원에서 ‘희망기부장터’ 개최

▲ 지난해 열린 ‘희망기부장터’ 모습.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 지난해 열린 ‘희망기부장터’ 모습.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서부장복)이 오는 19일~20일 지하철 6호선 응암역 3번 출구에 위치한 소공원에서 희망기부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기부장터는 마을사람들의 후원과 물품구매를 통해 은평구에 거주하는 위기 장애인가정의 의료비와 생활비 등의 재활기금과 장애아동을 위한 실내놀이터 운영비, 은평구 마을기금 등을 마련하는 바자회다.

후원금으로 운영될 실내놀이터 아이마루는 놀이터 시설을 이용해 충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놀이 활동을 통해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통합을 도모하기 위해 2008년 만들어진 실내놀이터다. 비장애아동도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기부장터에서는 은평구 지역주민들과 인터넷 쇼핑몰 업체 등이 후원한 여성·남성의류와 장난감, 문구류, 생활용품 등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20일에는 지역주민이 본인의 물건을 사고파는 ‘프리마켓’으로 진행되며, 장터에 나와 판매를 돕는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부장복 오희택 사회복지사는 “희망기부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바자회가 아니다.”라며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이 되고, 함께 나누는 행복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결과들을 미칠 수 있는지 알 게 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품 후원이나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부장복 지역사회개발팀(070-7113-5775~6)으로 문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부장복 홈페이지(www.openlif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난해 열린 ‘희망기부장터’ 모습.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 지난해 열린 ‘희망기부장터’ 모습.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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