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스페셜올림픽조직위, 스페셜올림픽 관심과 지적장애인 인식개선 기대

2013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어울림교육프로그램의 지속적 발전과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어울림교육 프로그램 ‘사례발표회’와 ‘문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스페셜올림픽조직위는 지난 8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어울림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하고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보급을 유도하기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사례발표회와 문예공모전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어울림교육프로그램은 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가 지적장애인 학생들과 다른 학생들의 정상적인 학교활동을 강화하기위해 국립특수교육원의 도움을 받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발한 특수 학습프로그램이다.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중 사례발표회와 문예공모전에 응모하는 작품들을 모집한 뒤 12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문예공모전 수상작은 내년 1월 29일부터 강원도 평창과 강릉 등지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 경기장에 전시도 할 예정이다.

사례발표회는 각급학교의 어울림교육프로그램 운영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우수 학습사례를 듣는 것으로 지도교안과 운영시간, 방법, 규모 등의 우수한 소재를 작성해 다음 달 23일까지 응모하면 된다.

다음 달 30일 마감되는 문예공모전은 어울림교육과 스페셜올림픽에 관련된 내용으로 ‘지적장애인과 진정한 친구되기’를 주제로 한다.

글과 그림 두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며 수기나 수필, 포스터 등 지적장애인과 관련된 작품이면 모두 가능하다.

사례발표회나 문예공모전 모두 우수작품들에 대해서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조직위원장 상 등 푸짐한 상장과 상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과부에서 전국 학교에 보내는 안내공문과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홈페이지(www.2013sopoc.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스포츠대회로 오는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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