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서

▲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 흰지팡이 헌장.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17일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제33회 흰지팡이 날 기념식 및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맹인연합회(WBU)가 공식 제정한 10월 15일 ‘흰지팡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기념식을 시작으로 ▲2부 보행가두캠페인 ▲3부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보행가두캠페인은 복지관에서 출발해 학익4거리를 돌아 복지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1.8km(약 1시간 소요)를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도보했다. 또한 도로교통법 제11조와 동법 제48조에 의거 ‘모든 차의 운전자는 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이 흰색 지팡이를 가지고 걷고 있을 때에는 일시 정지하거나 서행한다’는 교통법 내용과 흰 지팡이가 갖는 의미를 담은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이어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척사대회 △아름다운 보행 △악력게임 △OX퀴즈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한편,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시각장애인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 보행가두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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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울림 한마당에서 '척사대회'(시각장애인 윷놀이) 가 펼쳐지고 있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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