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동 의원,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확대 배치 시급 지적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대비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지도를 받는 수혜인원은 0.0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지도자 확대 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 수는 252만여명으로, 이들 중 실제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의 지도를 받는 인원은 1,823명으로 전체 대비 0.07%에 불과했다.

또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수는 190명으로 지도자 한명 당 지도대상이 1만3,500여명에 육박해, 실제 장애인 지도 비율은 13.5%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1인당 수헤인원 비율. 출처/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실
▲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1인당 수헤인원 비율. 출처/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실
장애인생활체육 지도자란 장애인들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지도하고 있어, 이들 없이는 장애인들의 생활 체육활동이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김 의원은 “전국 16개 광역단위로 배치돼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 수가 턱없이 부족해 장애인들이 건전한 생활체육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 확보와 사회성 증대를 위해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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