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가맹경기단체, 구 인솔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특별시와 25개 구, 그리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적극 후원하는 대규모 장애인 생활체육 이벤트다.
4,000인의 선수단과 임원 및 보호자 2,000인 등 총 6,000인이 모여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즐기며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는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장)이 참석해 참가 선수단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대회 첫 날인 10일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릴레이, 5인제 축구 등 12종목 단체전과 스포츠스택킹, 티볼 등 이벤트 4종목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11일에는 3종목(수영, 탁구, 배드민턴)이 펼쳐져 총 19종목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페이스페인팅과 (주)아이아트플러스 주관으로 마련되는 미술체험부스가 현장의 즐거움을 더한다.
한편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는 단순히 운동만 하는 대회가 아닌 서울시민이 체육으로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회기간 동안 휴대폰과 카메라로 자유롭게 참가자들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사진을 촬영한 후 서울시장애인체육회로 응모하면 심사를 통해 1등 30만 원 등 1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장애인·비장애인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장애인체육회 홈페이지나 홍보팀(02-2202-2525‣내선 4)으로 전화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개회식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내․외빈과 참가선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경찰대학 의장대와 교향악단, 한국체육대학교 생활무용학과, 경희대 태권도학과 시범단, 가수 민진주, 플래쉬(FLASHE)의 축하공연과 풍등 행사 등으로 대회 분위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단체종목 종합 시상(1, 2, 3위)에 따른 메달과 부상이 수여되고, 개인별 시상과 행운권도 함께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