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오고 싶은 즐거운 축제, 고마워요” 시민 함박웃음

▲ ⓒ서울시장애인체육회
▲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지난 10일과 11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주경기장은 2012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모인 6,000인의 선수와 자원봉사자들로 가득 찼다.

2012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25개 자치구가 함께 하는 서울특별시 최대 규모의 장애인생활체육 축제다.

주최 측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종목 체험만 하는 대회를 벗어나고자 했다. 시민들이 운동에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참가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복합 체육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서울시장애인체육회장)은 개회식에서 “각 구의 생활체육인을 한 자리에서 뵈니 무척 기쁘다. 오늘 하루 진정한 어울림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5인제 축구 등 단체전과 커롤링, 셔플보드 등 뉴스포츠에 빠진 시민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중했다.

구로구에서 참가한 김영대씨는 “평소에는 배드민턴을 자주 하는데 오늘 다양한 종목이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 만들었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상완·김상백(지적장애, 성북구)쌍둥이 형제 역시 “내년에도 꼭 오겠다.”며 웃었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외에도 미술체험, 사진공모전, 페이스페인팅, 남양유업 음료 시음 등 풍성한 이벤트를 즐겼다. 
 

▲ ⓒ서울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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