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오고 싶은 즐거운 축제, 고마워요” 시민 함박웃음
2012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25개 자치구가 함께 하는 서울특별시 최대 규모의 장애인생활체육 축제다.
주최 측인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종목 체험만 하는 대회를 벗어나고자 했다. 시민들이 운동에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참가 선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복합 체육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서울시장애인체육회장)은 개회식에서 “각 구의 생활체육인을 한 자리에서 뵈니 무척 기쁘다. 오늘 하루 진정한 어울림을 만끽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5인제 축구 등 단체전과 커롤링, 셔플보드 등 뉴스포츠에 빠진 시민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중했다.
구로구에서 참가한 김영대씨는 “평소에는 배드민턴을 자주 하는데 오늘 다양한 종목이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 만들었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김상완·김상백(지적장애, 성북구)쌍둥이 형제 역시 “내년에도 꼭 오겠다.”며 웃었다.
참가 선수들은 경기 외에도 미술체험, 사진공모전, 페이스페인팅, 남양유업 음료 시음 등 풍성한 이벤트를 즐겼다.
정두리 기자
openwelco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