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오는 16일, 중국 북경시 장애인체육선수단 대구 방문

대구시와 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박 5일 기간으로 상호 스포츠교류 증진 및 우호 협력 확대를 위한 제6회 대구-북경 국제장애인 체육교류전을 개최한다.

올해 6회를 맞는 교류전은 장애인스포츠 발전 및 양 도시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2004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방문에 북경시에서는 마따쥔(马大军, Ma Dajun) 북경시장애인연합회부이사장을 단장으로 한 39명의 선수단이 대구를 찾는다.

지난 12일 대구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북경시 선수단은 당일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열리는 환영식을 시작으로 교류전 일정을 시작한다. 환영식에는 김연수 행정부시장과 김창환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환영한다.

대구시와 북경시 선수들은 오는 14일 달구벌종합스포츠센터와 보훈병원 재활체육관에서 휠체어탁구, 휠체어농구, 댄스스포츠 세 종목으로 우정과 화합의 경쟁을 벌인다.

대구시는 월드컵, 하계U대회, 2011대구세계육상대회와 2012년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스포츠 중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대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북경시 선수단은 2011대구육상대회가 감동적으로 펼쳐진 대구스타디움과 주변에 조성된 대형쇼핑몰인 칼라스퀘어를 방문한다. 대구의 우수한 체육시설과 대구스타디움의 활용도를 증대시켜 관리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체육시설을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여가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한 우수사례를 견학하는 것.

또 선수단은 오는 15일에 장애 특성에 적합한 직종 개발과 체계적 훈련을 통해 장애인의 직업안정과 고용 확대를 지원하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대구직업능력개발원을 방문해 대구시의 우수 장애인시설과 시책 등을 견학한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교류전은 체육 분야뿐만 아니라 대구시의 우수한 장애인 시설과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양 도시 간 우호증진 및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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