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협회 아름다운 동행 드로잉 전 함께 열어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와 한국작곡가회 대전광역시지회가 공동 주최 하는 ‘아름다운 동행-한밭 사랑愛 창작 가곡제’가 오는 14일 오후 2시 30분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결선전을 치른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응모한 순수 창작 악보를 지난 11월 21일~28일까지 엄격한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 진출자를 선발한 바 있다.
이번에 치러지는‘한밭 사랑愛 창작 가곡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의 공감대 형성과 소통을 도모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유도해, 역량과 소질이 있는 장애인 또는 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인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한 참신한 창작가곡 공모를 통해 침체된 우리가곡을 되살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더 나아가 밝은 대한민국의 미래사회 통합에 기여하고자 하는 기획공모전으로 준비했다.
아울러 대전척수장애인협회는 ‘아름다운 드로잉전’도 13일~14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동시 개최한다.
대전척수장애인협회 중증장애인문화센터는 올해 대전광역시로부터 미술의 흐름이란 비영리공익사업을 지원받아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드로잉 강좌를 실시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아름다운 드로잉 전’은 대전척수장애인협회 회원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초대작가의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예술적 교감의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 다.
대전광역시척수장애인협회 황경아 회장은 “‘한밭 사랑愛 창작 가곡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진정한 교류와 협력, 통합의 메시지가 되길 원하며, 침체돼 있는 우리의 가곡이 널리 보급되길 희망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