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장복, 커피판매전문점 뜨란4호점 개소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이하 남양주장복)은 성인지적장애인의 직업창출을 위한 커피판매점 ‘뜨란4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4호점의 개소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진행하는 공공기관 연계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남양주시와 운영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개소식에는 시청을 찾은 지역주민들과 시청 직원들이 뜨란의 커피를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음회를 찾은 한 시민은 “장애인이 직접 커피를 만들며 일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며 “앞으로 뜨란을 자주 방문해 맛있는 커피향을 맡고 싶다.”고 응원했다.

남양주시 이석우 시장은 “많은 주민들이 뜨란을 방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5호점, 6호점이 개소해 성인장애인이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갖고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뜨란은 성인지적장애인의 직업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바리스타 교육을 통해 60여 명의 바리스타 훈련생을 배출했으며, 연 7,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인장애인의 직업창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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