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있다. ⓒ박종근 아나운서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터키,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등 14개국 선수단이 지난 26일부터 3박4일 동안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이하 이천훈련원)에서 진행된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천훈련원은 외국 선수단이 한국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수단은 27일에는 도자기 만들기와 태권도, 벨리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28일에는 송편 만들기와 제기차기, 투호, 줄넘기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천훈련원의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코치는 “한국에 처음 왔는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해보니 인상적이었다.”며 체험 소감을 밝혔다.

이 날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한국의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이 역사 깊은 전통과 여러 가지 다양한 문화를 갖고 있다는 것을 외국 선수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의 좋은 이미지가 더 널리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52곳에서 진행된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에 참여한 107개국 약 2930여명의 선수단은 29일 평창 선수촌으로 이동해 다음 달 5일까지 열리는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한다.

▲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먹고 있다. ⓒ박종근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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